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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정동진
정동진의 유래는 마을 가운데 고성에서 떠내려 온 고성산이 있다하여 고성동이라 했다가, 이후 마을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볼때 정 동쪽에 있는 포구라 하여 정동진이라 불렀다 한다. 특히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강동면 정동진역은 SBS드라마 모래시계의 인기를 타고 추억을 불러 일으킨 간이역으로 전국적 명소로 떠올랐다. 시골집 같은 역사, 해풍에 비스듬히 누운 소나무, 철도를 적실 듯이 가까운 맑고 푸른동해, 깍아지른 듯한 절벽 ,해안도로, 철뚝길, 그 길을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들 스쳐가는 것만으로도 추억을 가득담는 곳이다. 철도청에서는 1997년3월부터 주말마다 정동지역 해돋이관광열차를 운행하고 강릉시는 이와 연계해 시내 문화유적 순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렇게 명소로 떠오른 정동진역을 중심으로 바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관광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두산경월의 후원으로 1997년6월29일 처음으로 모닝콘서트를 개최하였고, 약1시간 정도 진행되며 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해와 어우러지는 경쾌한 록과 발라드 위주로 개최된다. 또한 1998년 새해 아침에는 장해인협회 주관으로 새해해변음악회가 열려, 초청가수와 지역가수 등이 출연하여 해돋이를 구경하는 관광객·시민을 위한 무대로 이루어졌다. 다른 지역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모닝콘서트는 아침시간에 바다와 함께하는 연주회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준다.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새벽 정동진역앞 백사장에서 해돋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한다. * 문의 : 강릉시청 관광개발과 (033-640-4544) 정동진역 (033-644-5062)
경포도립공원
강릉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먼저 찾는곳이 경포 도립공원이다. 경포도립공원에는 경포 해수욕장 과 경포호수 그리고 경포대가 있다. 그중에서도 경포호는 강릉시내에서 북쪽으로 6Km지점에 있으며, 저동이 행정구역상의 주소이다. 경포호는 이름 그대로 거울처럼 맑은 수면을 지닌 호수로 육수와 해수가 함께 흘러 들어와 연중 낚시꾼들이 모인다. 연꽃과 갈대가 있어 경치가 좋고, 겨울에는 얼음낚시로 또다른 풍치를 전해준다. 이 호수에는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밝은달이 뜨면 하늘과 바다에, 그리고 호수에 하나씩 달이뜨고 술잔과 임의 눈동자에도 달이 뜬다고 시인들이 노래하는 곳이다. 경포호 가운데 홍장암과 조암이라는 바위섬이 있는데 조암에는 우암 송시열이 썼다는 <조암>이라는 글씨가 남아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 지구
오대산국립공원에 있는 소금강은 금강산의 축소판에서 유래 되었고 또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청학산이라고도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1,470m 인 황병산을 주봉으로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의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룬다. 소금강의 울창한 숲사이로 기암 의 수려함을 드러내어 찾는 이로하여금 한눈에 빨려들게 한다. * 문의 : 오대산관리사무소 소금강분소(033-661-4161) * 등산코스 1) 관리사무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노인봉-진고개(15km,6시간소요) 2) 구룡폭포-회암대-삼양축산(6km, 4시간소요) 3) 관리사무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관리소(6km, 4시간소요)
경포호
경포호는 강릉지방뿐 아니라 국민적 사랑과 동경을 받아온 명승지이다. 일대의 아름다운 경치 만이 아니라 선사시대 문화유적을 비롯하여 화랑의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고 역대명사의 숨결과 발자취가 담겨져 있는 곳이다. 경포호일대는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있는 이상적 관광 휴양지이며 전국 유수의 낚시터로도 손꼽히고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경포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거리가 6Km에 달하는 동해안 제1의 해수욕장으로서 주옥같이 맑고 깨끗한 창파와 푸른송림에 둘러싸인 백사장이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주변에 주차장 및 야영장이 잘갖추어져 있으며 카페, 횟집이 즐비하여 바다를 보며 낭만을 즐길수 있다. 한편 주위에 경포호수, 경포대 등 볼거리가 휴가철 피서지로는 최적의 장소이다. * 문의 : 강릉시 관광개발과 (033-640-4545) * 개장기간 : 매년7.10~8.20까지(42일간)
오죽헌
오죽헌은 강릉시에서 북으로 4Km 떨어진 경포대의 이웃에 오죽(검은 대나무) 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한국이 낳은 위대한 학자이며 정치가인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서 집안에는 율곡기념관, 문성사, 자경문, 사주문 등과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글씨와 그림,그리고 율곡선생과 그 일가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강릉시 향토사료관은 강릉지역의 선사시대유물부터 시대별각종 사료들이 소장되어 있어 강릉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 문의 : 오죽헌 관리사무소 (033-648-4271)
참소리박물관
참소리 박물관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축음기 박물관으로서 전세계를 돌며 각국의 희귀한 축음기들을 수집하여 전시하여 놓은 곳이다. 1877년 에디슨이 만든 유성기 1호(틴호일)로 부터 현대의 레이져디스크까지 약 800종의 기기들을 갖추고 산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100여년전의 고풍스런 음향기기들을 아늑한 공간에서 감상하노라면 새로운 흥취를 만끽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어린이, 음악도, 학생들에게는 필히 추천하고픈 곳이다. * 문의 : (033-641-2500)
대관령자연휴양림
강릉에서 서쪽으로 14 Km, 대관령 중턱 해발 200m - 1,170m 의 고지대에 위치한 대관령 자연휴양림은 년평균기온 8(도씨)로서 강송 및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휴양림과 수련장을 연계하여 운영 함으로써 하계 방학기에 학생 (중.고.대)및 청소년 단체 위주로 많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정자, 흔들교, 목교, 그네, 산책로, 야영장 벤취, 회의실, 캠프 파이어장,숙소,체력단련장,샤워장 등 이용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 문의 : 관리사무소(033-641-9990)
사천해수욕장
사천 해수욕장은 강릉시내에서 10Km 남짓,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북으로 4Km 되는 지점인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하고 있다. 1975년 개장을 했다.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연곡·주문진 해수욕장도 있다.8천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는 모래질이 상당히 뛰어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송림도 울창하고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고르게 분포해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다. 어선을 빌려 바다낚시도 할 수 있고, 김동명 시비도 가까운 볼거리다. 조금더 나가면 주변에 소금 강이 가까이 있어 오대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 문의 : 강릉시 033-640-4545 * 개장시간 : 7.10 ~ 8.20
옥계해수욕장
옥계해수욕장은 동해시 북쪽 15Km 쯤의 동해고속도로변에 있는 경사가 급하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는 650 M 수심은 2 M 가량 되며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되어 해물이 풍부하고 뒤로는 울창한 송림이 있어 경치가 좋다. * 문의 : 강릉시 관광개발과 (033-640-4545) * 개장시간 : 매년7.15-8.20(37일간)
선교장
중요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은 이조후기의 전형적 사대부의 저택으로 안채,사랑채,별당,정자등 민가로서는 거의 모자람이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또한 선교장은 건물뿐 아니라 이조후기의 주거생활과 생활용구를 연구하는데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풍치가 아름답다.
강릉 문묘대성전
보물 제214호로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위치해 있다. 강릉역 뒤쪽 강릉의 진산 화부산 양지쪽에 명륜고등학교와 인접하여 강릉향교와 보물 제214호인 문묘대성전이 있다. 향교란 지방에 있는 문묘에 부속된 유생들의 교육기관이다. 이 제도는 고려때 도입되어 조선조에 와서 서울에다 성균관을 두고 주, 부, 군, 현에 각각 향교를 세웠다.
강릉 객사문
국보 51호로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해 있다. 강릉역에서 강릉시청으로 가면 시청과 연하여 국보 제 51호인 객사문이 있다. 객사라는 것은 전패를 모시어 두고, 임금의 명을 받들고 내려오는 관리를 대접하고 묵게하던 집이다.강릉에 있는 이 객사문은 옛 객사의 문으로 고려 태조 19년에 처음 세워졌으나 현 건물은 고려 후기의 건물로서, 전면 3칸, 측면 2칸으로 맞지붕이다. 주심포 양식의 건물로 그 중후미와 구조의 정교함은 우리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드문 건축물이다.본부객사였던 임영관은 1929년 일제가 강릉공립보통학교를 확장할때 헐어버려 지금은 그 모습을 볼길이 없고 그 터가 사적 제 388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남한 제일의 명산이며, 설악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면서도 그윽한 산악미를 지니고 있어 수려한 금강산과 웅장한 지리산을 한데 합하여 놓은듯한 아름다운산이며, 계절별로 독특한 경관을 나타내는데 봄의 잔설과 신록, 여름의 울창한 숲, 가을의 단풍, 그리고 겨울의 눈설악으로 가히 절승의 극치를 이르며, 그야말로 금강산에 버금갈만한 남한 제일의 명산이다. 또한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 북쪽 금강산과 오대산 사이에 솟아있는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은 해발 1,708m로 남쪽에서는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으며 태백산맥중에는 가장 높은 산이다. 현재 공원의 총면적은 373㎢이며 강원도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등 4개시군에 걸쳐있고 공원지역을 편의상 최고 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하며 속초시 설악동 지역은 외설악에 포함된다. 내설악은 백담계곡과 수렴동계곡, 가양동계곡, 용아장성, 백운계곡, 귀떼기골, 십이 선녀탕 그리고 장수대에서 대승폭포,옥녀탕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루며, 외설악은 천불동계곡을 비롯하여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비선대, 귀면암, 금강굴, 오련폭포, 양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 입장료 : (개인) 어른 2,200원, 군경청소년,학생(13∼18세) 1,300원, 어린이(7∼12세) 300원 (단체) 어른 2,200원, 군경청소년, 학생 1,100원, 어린이 550원 * 가는 길 : 장사동↔시외버스터미널(영금정)↔시청↔중앙시장↔아남프라자↔고속버스터미널↔ 대포동↔설악산입구↔도문동↔설악산소공원
비선대
와선대에서 계류를 따라 약 300m정도 올라가면 비선대에 이른다.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비가 많이 내리면 비선대 반석위로 흘러 몇번이나 꺾이는 폭포를 이룬다. 연속된 바위에 폭포를 이루는 광경은 흡사 우의(羽衣) 자락이 펄럭이는 것 같으며 마고선녀(麻姑仙女)가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비선대라 하였다. 봄이 오면 산속의 꽃들의 향기가 골짜기를 메우고, 여름이면 녹음방초(綠陰芳草)에 신선미를 느낀다. 뿐만아니라 가을이 오면 오색 단풍에 물들이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설화(雪花)가 꼴짜기를 장식하니 외설악 가운데 으뜸가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개화설경(開花雪景)은 유달리 빼어나 금강산의 만폭동을 무색케 하는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이다. * 관광코스 : 설악산 소공원→와선대→비선대(3.0km,50분 )
대청봉
대청봉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1,708m)으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며, 고산지대는 희귀식물이 50여종 가까이 서식하고 있다. 그중 대청,중청,소청부근에는 에델바이스(솜다리), 금강초롱, 제비꽃, 바람꽃들과 눈향나무, 찜빵나무, 눈잣나무등 희귀 식생이 군락을 이룬다. 넓은 어깨의 둔중한 서북주능과 화채능 사이로 현란하고 힘차 보이는 공룡능선과의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곳이 대청이다. 옛날에는 봉황대라고 부르기도 했다. * 등산로 : 오색→설악폭포→대청봉(5.0km,4시간)→중청봉→소청봉→희운각대피소→양폭→귀면암→비선대→소공원 (11.0km 7시간) <총소요시간: 11시간>, 오색→설악폭포→대청봉(5.0km, 4시간)→화채봉→칠성봉→집선봉→권금성(케이블카 이용)→설악산소공원(7.2km,5시간) <총소요시간: 9시간>, 용대리→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1박,18.8km,8시간10분)→소청봉→희운각대피소→양폭→비선대→설악산 소공원 (9.3km,4시간20분) <총소요시간:12시간30분>
마등령
마등령은 높이가 1,327m의 준봉으로서 1982년 속초시가 발간한 <설악의뿌리> 에서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冕嶺)이라 설명하고 있으며, 현재는 말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마등령(馬登嶺)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 영의 정상에서 사방을 살피면 동으로 동해가 보이고, 서로는 내설악의 일부가 보인다. 남으로는 외설악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바로 눈앞인 듯이 내려다 볼 수 있고, 북으로는 안하에 세존봉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마등령과 대청봉 사이는 공룡능선이 뻗쳐 있다. 마등령 이웃의 봉우리는 나한봉이다. 내설악과 외설악을 완전히 경계를 지우는 영이 마등령인 것이다. 이 마등령은 산봉이 언제나 운무에 쌓여 윤곽이 희미하게 나타날 때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더욱 마등령에서 가장 절경을 이루는 곳이 천화대이며 또한 천불동 연봉이 안개속에 가렸다가 나타나는 풍경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설악동소공원, 와선대, 비선대, 금강굴 1,035m봉, 세존봉, 금강문을 차례로 거쳐 오르면 된다. 설악동에서 금강문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 등산로 : 설악산소공원→ 와선대→비선대→금강굴→세존봉→마등령(6.5km,4시간20분)
속초해수욕장
속초시청에서 동남방향 5Km,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은 1976년 7월 1일 개설하여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 까지 42일간 개장하고 있다. 백사장의 길이는 청호동, 조양동, 대포동까지 총연장 2Km로 이중 개장되는 곳은0.45Km, 폭 75m로 약 9,000평에 달하며 모래의 질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수질이 청결하고 송림이 양호하여 속초시민과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나 평균수온이 21.2℃로 해수욕장 구비조건인 평균수온 23℃에 다소 미치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주변의 주요관광자원인 설악산,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와 더불어 속초시를 종합관광지로 부상시키는데 커다란 몫을 담당하고 있기에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한층 더 돋보이고 있다.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청초호
쌍성호, 진성호라 부르기도 하는 청초호는 호수넓이 1.3㎢ 둘레가 약 5km나 되는 큰 호수로 그 모양이 술단지 같이 생겼다. 속초시 중앙동,금호동,청학동,교동,조양동,청호동으로 둘러쌓인 속초시 중앙에 위치한 석호이다. 쌍성호(雙成湖)라 한것은 한 지역내에 영랑호와 청초호가 쌍동이처럼나란히 있다는 뜻이며 왜정시대때만 하더라도 지금 갯배가 다니는 곳으로 자동차가 다녔고 사람들도 물이 적을 때는 바지를 걷어 올리고 건너 다녔는데 박상희 읍장이 이 갯목을 파서 배가 다니게 하였다 이 배를 갯배라 한다. 지금도 속초시 중앙동과 청호동을 오가는데 이 갯배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기해 하는 갯배이다. 겨울철새 고니의 도래지 이기도한 청초호는 이제 이일대가 관광속초의 관문으로서 대규모 위락·관광단지가 411,015㎡ 의 부지내에 호텔,콘도,수족관,극장,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제 이곳에서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가 열리게 된다. 오는 9월11일부터 10월 30일 까지 50일 동안 인간과 자연, 미래의 삶이란 주제로 세계 50여객국 70여개 지방정부,200여개 기업체가 참가하여 관광에 대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즐길거리가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
<원주시>
치악산
서울에서 열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치악산 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약182.09Km²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치악산 국립동원은 우리 국토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의 허리에서 남서쪽으로 내리닫는 차령산맥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차악산국립공원은 수도권 일일관광지와 주말 휴양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면 청소년 자연학습의 요람으로 조성되고 있다. 치악산은 주봉인 해말 1,28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하고 있다. 남북으로 뻗어 내린 치악산은 비로봉을 중심으로 한 남대봉(1,181m)과 북쪽의 매화산 (1,085m)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솟구쳐 있으며 사이사이로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치악산은 매우 장엄하고 험준한 산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산세가 기암괴석과 폭포 및 울창한 수목과 한데 어울려, 아름답고 특이한 경관을 빚어내고 있다. 치악산은 주능선 서쪽이 급경사 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구룡사에서 비로봉을 향해 뻗은 북쪽의 능선과 계곡은 가파르기로 유명하다. 치악산에는 구룡계곡,부곡계곡, 금대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과 신선대, 구룡소,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사계절에 따라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여름철에는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긋한 물, 가을의 단풍,특별히 겨울의 설경은 장관을 이룬다. 치악산 일대의 수림은 대체로 활엽수와 침엽수의 혼효림이다. 소나무,전나무,신갈나무,졸참나무,서어나무,층층나무,까치박당나무, 단풍나무,복자기나무등 552종의 수묵이 울창하다. 또한 성황림과 구룡사 사찰림등의 울창한 산림에는 어치, 멧비둘기, 알락할미새 등 여러 종류의 새들과 작은 짐승들이 살고 있다. * 가는 길 : 열차(청량리 - 원주 108.2km 2시간 소요) 일반버스(서울 - 구룡사 145.6km 1시간 30분 소요) 고속버스(서울 - 원주 121.6km 1시간 30분 소요)
백운산
백운산(1천87m)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치악산맥 줄기가 서쪽으로 뻗어가다가 가장 높게 솟구친 백운산은 원주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 지방 등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산이다. 백운산 등산코스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유원지를 기점으로 용수골계곡을 경유,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코스는 유명한 천등산 박달재로 오르는 길목인 백운동에서 갈라져 막동리 원덕동을 거쳐 상리계곡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6km에 이르는 계곡은 공기가 그지없이 맑고 깨끗한 계류수까지 흘러 속세를 떠난 듯한 기분에 젖게한다. 계곡안으로 좀더 들어가면 그리 높시는 않지만 수량이 풍부한 2단폭포가 힘차게 쏟아져내려 심신의 피로가 일시에 가신다. 덕동리에서 폭포까시 2시간 코스, 여기서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어 30분쯤 오르면 주능선이 나오고,다시 동쪽 가파른 능선을 1시간쯤 더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원주시내가 그 오른쪽으로는 치악산 줄기가 한눈에 늘어찬다. 총 산행거리 1km에 5시간이 걸린다. 하산시에는 8백50m의 안부에서 북쪽으로는 내려 뻗힌 용소동계곡으로 내려가도 되고 올라오던 상리계곡으로 내리와도 되는데 원주시내로 돌아오려면 용소계곡 코스가 유리하다. * 등산코스 : 후리사 - 공가 - 지능 - 주능선 -백운산 - 고개 - 용소- 후리사(4시간 30분 소요) * 가는 길 : 원주에서 하루 9회 운행하는 서곡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후리사에서 하차
천은사 계곡
충주로 향하는 원주의 관문인 양아치고개를 굽이 돌아 오르면 백운산 남쪽 에 위치한 귀래면 이곳 정상에시 약 5백여m 가량 19호선 국도를 타고 내려 가면 오른쪽에 조그만 천은사계 곡에 다다른다. 지금은 천은사 계곡으로 불리지만 30년 전만 해도 이곳은 명주굴로 불리었다. 이 계곡 아래쪽 20여 가구 마을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살면서 비가 안오면 제사를 지냈던 곳이 바로 이 명주굴이다. 명주굴은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 연못에 넣으면 모두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은 천은계곡이 개발되고 난 후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입구를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소나무 등 잡목이 계곡과 함께 빽빽히 어우러져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이다. 입구부터 천은사까지 약 5백여m 가량 구간에는 대부분 넓은 바위에 맑고 청아한 물이 홀러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으로도 매우 적합한 곳이다 또 천은사까지의 산길은 대체로 잘 다듬어져 있다. 민박은 천은사계곡 입구에 단체 20~30명이 쉴 수 있는 민박집이 있으며 민박집 바로 옆에 천운식당이 있는데 막국수, 토종낡 등 토속음식을 팔고있다. * 가는 길 : 천은사계곡은 원주에서 충주 방향으로 승용차를 타면 15-20분 정도 소요
상원사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 위치한 남대산(1181m) 기슭의 상원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절이다. 그러므로 삼복더위에도 세번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그 해는 더운 해라고 할 만큼 시원한 곳이다. 절은 100여평 남짓한 석반위에 세워졌고 바위틈에서 솟는 샘물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법당 앞 암석들에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휘귀한 커다란 계수나무 세그루가 서 있어 이 절의 풍치와 위엄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바로 이 계수나무 앞은 40m나 되는 벼랑이어서 탐승객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데 일명 용마바위라고도 한다.
구룡계곡
넘쳐흐르는 시원한 물줄기 맑은 계류 사철 독특한 멋 은혜갚은 까치의 전설로 친숙한 치악산(1,288m) 구룡사계곡은 계곡 가득히 넘쳐흐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이다. 구룡계곡은 깊고 평탄하면서도 무성한 수림으고 덮여 있어 수량이 많고 맑은 계류가 사철 독특한 멋을 지닌다. 뛰어난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전설도 지니고 있어 구룡폭포의 9마리용과 의상대사의 이야기가 구룡사의 창건내력을 전해주며 어진 선비의 목숨을 구해준 은혜갚은 까치의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 치악산. 쉴만한 곳으로는 주차단지를 벗어나 2~3분 거리인 구룡교에시 절입구까지 어느곳이나 좋고 구룡폭포를 지나 선녀탕 세렴폭포까지 오르는 계곡도 신선하고 경관이 아름답다. 그러나 계곡이 긴 점을 감안, 가족나들이 시엔 돌아내 려오기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별무리가 없다. 영통고속도로 새말IC 에서 불과 10분거리로 6.5km이다. 큰산 깊은 계곡이지만 고속도로에서 쉽게 이어지는 구룡계곡 가는 길은 고속 도로를 달리고 난뒤에 맞는 맑은 공기가 코가 찡하도록 싱그러워 차멀미의 피로쯤은 말끔히 씻어줄 만큼 유별나다.
구룡사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에 위치한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에서 학곡리쪽으로 6Km지점에 있으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신라 문무왕 6년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주위에는 3m 높이에서 쏟아지는 구룡폭포를 비롯해서 구암,호암,용연 등의 경승지가 있다. 1300년전 의상대사가 치악산 굴룡골에 절터를 잡았을 때 연못에 용 아홉마리가 살산 뒤쪽으로 깊숙히 숨겨져 있었다. 절을 지으려면 연못을 메워야만 했다. 용들은 대사를 쫓기위해 내기를 걸었다. 먼저 용들은 뇌성과 벽력으로 우박같은 비를 내려 산이 물에 잠겨벼렸으나 대사는 배 위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대사는 연못에 부적 한장을 그려 넣었더니 물이 말라버려 한마리는 눈이 멀고 나머지 8마리는 얼마나 급했는지 구룡사 앞 산을 여덟골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러한 연유에서 구룡사란 이름이 생겼다 한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구룡사의 사세가 기울어졌을 무렵 거북바위가 정의 길목을 막아 부득이 주지가 거북 바위등에 구멍을 뚫어 그 혈을 끊었으나 이후 그 거북 바위를 살린다는 뜻에서 아홉구자를 거북 구자로 고쳐 구룡사로 불렀다고 한다.
<춘천시>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 번지에 위치한 남이섬은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섬으로 꿈과 낭만의 섬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섬이다. 이섬에는 밤나무, 포플라나무등 여러종류의 수목이 무성하게 병풍처럼둘러져 있으며 섬중간에는 푸른 잔디밭이 넓게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있다. 북한강 청평호에 그림같이 떠있는 반달모양의 남이섬. 이 섬은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관광 휴양지로 춘천권 관광지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설 개발이 이루어진 곳이다. 남이섬을 찾아가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 7-8월, 10월이다. * 입장료(선박요금 포함) : 개인(어른 3,600원, 군인.청소년 2,700원, 어린이 1,700원), 단체(어른 3,100원, 군인.청소년 2,300원, 어린이 1,500원) - 춘천시민 입장료 50% 할인 * 가는 길 : 시외버스 (가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00 - 21:00 중 10회 운행(15분 소요)), 택시(가평 - 남이섬 입구(선착장) 7분 소요), 열차(청량리역 및 성북역에서 경춘선을 이용하여 가평에서 하차)
구봉산
구봉산은 강원 춘천시 동면에 위치하고 있다. 춘천시 후평동에서 만천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왼편으로 9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산형을 이루고 있는 동면 감정리, 장학리, 만천리 경계의 산이다. 높이는 441.3m. 봉우리가 아홉개가 된다고 해서 구봉산이라 불러왔다. 지금은 구봉산 아래로 동면 감정리와 신동면 학곡리를 연결하는 춘천 외곽도로가 훤히 뚫려 있고 구봉산 중턱에서 춘천 시가지를 관망할 수 있는 쉼터도 있다. 원색의 아름다움과 창공을 가로 질러 춘천의 뒷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유명해졌다. * 가는 길 : 46번 국도 청평-가평-의암터널-팔미육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동면 감정리삼거리 가는 길 중간
봉화산
봉화산은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위치하고 있다. 춘천에는 봉화산이 3곳 있다. 북산면의 봉화산과 춘천시의 봉의산 그리고 남면 방곡리와 강촌리 경계에 있는 산을 봉화산이라 부른다. 이곳은 바로 세번째의 봉화산으로 남쪽은 홍천강을 건너 홍천 지방에, 서쪽은 북한강을 사이로 경기도 가평군에 접하고 있으며 북쪽은 신영강 협곡을 사이로 삼악산과 마주보고 있다. 산의 규모면에서는 작으나 입구의 경관 및 편의시설이 좋아 주말 가족 야유회 장소로 더 없이 좋은 곳이다. 구곡폭포 일대에 놀이터등 위락 시설이 있으며, 특히 강촌역 근방은 여름철이면 행락객 인파가 끊이지 않고 모여든다. 검봉산과 봉화산은 능선으로 바로 옆에 이어져 있다. 분수령은 대체로 동서 방향으로 이루어지며 북한강 유역과 홍천강 유역의 2개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부분적으로 암석이 노출되어 있는 곳도 있으나 대체로 토양이 잘 덮혀져 있고, 산의 수목도 많이 우거져 있어 여름철에는 암석과 어우러진 짙푸른 녹음이 인상적인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어 외적의 침입을 알리고 방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던 곳이다. * 가는 길 : 시내버스 (구곡폭포행 06:00 ~ 22:00 중 20분간격 운행(30분 소요)), 자가운전(서울에서 46번 국도로 청평 - 가평 - 강촌 - 봉화산 구곡폭포) * 등산코스 : (2시간 30분)-구곡폭포 주차장-왼쪽 마을 입구-산림도로-문배마을 갈림길-왼쪽능선-정상, (11km, 4시간)-구곡리 - 동북능선 -주봉 -문배리 -구곡폭포 주차장 * 문의 : 관리사무소 (033)261-0088
위도유원지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에 위치한 위도는 의암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의암호속의 섬으로 맑고 푸른 북한강과 소양호의 합류지점에서 북쪽 1km 지점에 13만여평으로 자연적으로 조성된 수림등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잔디구장에서 축구, 배구 등의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단체 휴양지로도 적격이다. 또한 수상스키, 윈드서핑, 모터보트, 회전그네, 활터 및 지하수를 이용한 1700평의 순환식 풀장이 있어 가족 놀이터 겸 하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변명소로는 춘천호, 육림공원, 모터파크(자동차경주장)이 있다. * 가는 길 : 시내버스로 남춘천역에서 6:00 - 22:00까지 15분간격 운행(20분 소요) 자가운전으로는 춘천역에서 5번국도 화천방면으로 가다가 제2소양교를 건너 좌회전 * 문의 : 위도관리사무소 (033)254-7650, 252-2168
육림랜드
강원 춘천시 사농동(강원도 교육청 앞)에 위치한 육림랜드는 1975년 5월 개원하여 3만여평의 대지위에 춘천시민의 휴식공간과 각종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이용해 오고 있다. 지금은 회전그네, 회전목마, 대관람차, 밤파카, 스포츠카, 고가 사이클, 공중그네, 바이킹, 아기기차, 밧데리카 등의 유기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 호랑이, 사자, 표범, 불곰, 반달곰, 개코 원숭이, 사바나 원숭이, 진도개, 토끼등이 사육되고 토종닭, 금계, 독수리, 은계, 황금계, 청공작, 백공작, 원앙새, 청둥오리 등 각종 조류가 사육되고 있다. 그리고 넓은 잔디밭이 있고 둘레에 모자상, 장군석, 석탑, 야외 예식장 등이 있으며, 여러 종류의 수목들이 식재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의 야외학습장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외 풀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송어와 바다고기등을 전시한 관광 양어장이 있고,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춘천시내에서 5km 거리에 있으며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 가는 길 : 자가운전 : 춘천시내에서 46번 국도로 소양 2교를 건너 사우로터리에서 춘천댐 방면으로 북쪽으로 2km가면 육림랜드 입구 표시 * 문의 : (033)252-7226, 252-7222, 252-7223
중도
강원 춘천시 중도동 603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암댐건설로 섬이 된 이곳은 청소년 야영지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전 면적은 20여만㎢이다. 춘천시가지로부터 약 1.5Km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호반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호수 속의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주변의 춘천댐, 소양댐, 삼악산, 구곡폭포지역과 연계된 춘천권 종합관광단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중도는 우리나라에서 신석기, 청동기, 초기 철기시대의 문화를 완벽하게 간직하고 있는 단 하나의 유적지라고 할수 있다. 교육과 수련을 함께 할수 있는 이곳은 관광단지로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 가는 길 : 춘천시 전역에서 타서 중도선착장에 도착 06:00 - 21:00까지 운행(25분마다운행) * 입장료 : 개인(어른 2,700원, 군인.청소년 2,100원, 어린이 1,400원) 단체(어른 2,700원, 군인,청소년 1,800원, 어린이 1,200원) * 문의 : 중도 관리사무소 (033)242-4881
오봉산
소양댐에서 약 10분정도 배를 타고 청평사로 향하면 바로 청평사뒤를 감싸고 있는 기암괴석의 산을 볼 수 있다. 이것이 근래 등산객에 널리 알려지면서 산의 다섯 봉우리(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를 칭하는 오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등산코스는 배후령에서 하산하는 코스도 있지만 소양강댐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 입구 선착장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난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여 등산하다 다시 정상에서 청평사뒤로 하산하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청평사, 구성폭포, 공주탑, 공주굴, 공주탕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혹 하는 곳이다. 역사의 순례와 자연의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도 그리 흔한 곳은 아니어서 가볼만한 곳이다. 강원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에 걸쳐 위치한다. * 가는 길 : 시외버스 (춘천-배후령, 06:10 - 21:00 (40분마다 운행)), 시내버스 (춘천 시내-소양댐 (10분 간격, 25분 소요) )* * 입장료 : 개인(어른 1,000원, 군인.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단체(어른 900원, 군인.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 * 등산코스 : 배후령⇒ 오봉산 정상⇒ 구성폭포(4km, 2시간), 배후령⇒ 오봉산 정상⇒ 청평사⇒ 구성폭포(6km, 3시간), 배후령⇒ 오봉산정상⇒ 부용계곡(7km, 3시간 30분), 청평사선착장⇒ 구성폭포⇒ 청평사⇒ 오봉산정상⇒ 청평사⇒ 선착장(7km, 3시간 30분)
소양댐, 소양호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5리에 위치하고, 동양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댐의 축조로 만들어진 소양호. 주변의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고려시대 사찰인 청평사, 그리고 바위로 유명한 오봉산이 있어 하루코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향어, 송어를 비롯하여 초겨울 빙어낚시의 묘미를 즐길 수 있고 어종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여 사계절 즐겨찾고 있으며 물맛 좋기로 유명한 추곡약수터가 자리잡고 있어 소양호 관광을 더욱 즐겁게 한다. 최근에는 양구 인제까지 64Km의 긴 물길을 따라가는 관광쾌속선이 1일 2회 운항되어 설악산과 동해안을 이어주고 있으며, 소양댐 선착장에서는 관광유람선을 운항하는데 물살을 가르는 유람선과 주변 경관이 잘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댐 정상에는 식당, 커피숍, 기념품가게,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댐 위에 주차장은 있으나 그리 넓지 않아 주말에는 진입이 금지되므로 댐 아래 주차장에 차를 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 문의 : 소양호 관리사무소 (033)241-9251 * 입장료 : 개인(어른 1,000원, 군인.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단체(어른 900원, 군인.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춘천시민 50% 할인
의암댐, 의암호
강원 춘천시 칠송동.서면 일원에 위치함. 삼악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맑은 호수 의암호. 북한강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의암호에 이르면 호반 춘천의 명성에 어울리는 황홀한 절경이 펼쳐진다.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든 의암호는 춘천시내 서남쪽 지점의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바로 아래 신현강 협곡을 막아 의암댐을 축조함으로써 생긴 인공 호수이다.춘천시가의 서쪽을 감싸고 있는 의암호는 북쪽으로 춘천호와 이어져 있고 동북쪽으로 소양호와 이어져 있는데 경춘국도변의 인어상과 김유정 문인비, 그리고 삼악산의 빼어난 절경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의암댐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낚시터는 자연산 잉어, 붕어등의 낚시를 사철 즐길수 있으며 주변의 덕두원, 붕어섬, 용늪등의 낚시터는 잘 알려져 있다.
구성폭포
소양댐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고 수려한 계곡을 따라 청평사를 오르다보면 9m높이의 아홉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가 있다. 청평사에 오르는 길에 볼 수 있는 높이 9m의 폭포로 오봉산의 맑은 물과 주위에 경관이 일품이다. 청평사를 찾거나 오봉산을 오를 때면 으례히 들르게 되는 구성폭포는 주위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폭포 밑의 아름다운 연못에는 투명한 물속에 많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어 등산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한번쯤 들여다보게 된다. 민박은 4가구, 5,000원 수준이고 5,600평방미터크기의 야영장도 2,000 ~ 4,000원 정도의 비용이면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올 때는 청평산장, 오봉산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위치 :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 교통 : 시내버스(춘천시내 ~ 소양댐 (10분간격 운행, 25분 소요)), 자가운전(서울에서 46번 국도로 청평 - 가평 - 춘천/소양댐) * 문의 : 소양호 관리사무소(033)250-3561
추곡약수
강원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에 있으며, 소양호 중류 북쪽 추곡리에 있는 이 약수는 200년전에 발견된 곳으로 철분과 탄산이 주성분이라 붉은색이 나며 물맛은 한약제인 감초맛이 난다. 특히 위장병에 좋으며 빈혈, 부인병, 신경통, 무좀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수터 북쪽에 사명산(1198m)은 파로호와 소양호 사이에 솟아 정상에서의 전망이 일품이다. 먹거리로는 산채백반, 토종닭 등이 유명하며 특히 '추곡밥상'이라 하여 약수물로 한 검푸른 빛깔을 내는 맛좋은 밥이 준비되어 있다. 교통편은 춘천시에서 하루 6회 운행되는 양구행 완행버스를 이용하거나 소양댐 선착장에서 배편을 이용해도 된다. 도로는 94년도에 완전히 포장되었으며 승용차로는35~40분 정도, 버스로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주변에 약 10여개의 숙박시설이 있으며 숙박료는 2인1실 기준15,000원이고, 대개의 민박업소에서 매식이 가능하다. * 입장료 : 1,000원 * 가는 길 : 버스(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양구행 버스를 타고 추곡에서 하차(약 40분소요)), 자가운전(춘천시내에서 소양교를 건너 윗샘밭 삼거리(좌회전) - 간척삼거리(직진)) * 문의 : (033)243-1516
춘천댐, 춘천호
강원 춘천시 서면.사북면 일원에 위치한 춘천호는 춘천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호수이다.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춘천댐은 주변의 경치가 무척 아름답고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며 춘천 ~ 화천 간 국도의 교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연인들은 의암호를 따라 이어지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가족단위의 관광객은 낚시가 적격이며 댐 주변에 형성된 매운탕골은 전국적으로 그 맛이 정평나 있는데 자연산 메기매운탕, 쏘가리 매운탕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또 춘천댐 계곡과 삿갓봉,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집다리골 휴양림 등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깨끗한 호수와 울창한 송림의 조용한 숲속에 캠프촌이 어울어져 호반의 정취를 더욱 느끼게 하고 겨울 빙어 낚시의 묘미를 느낄수 있다. * 가는 길 : 시내버스(춘천시내(인성병원앞)에서 탑승(30~40분 소요)), 자가운전(춘천시내 - 의암댐 -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의암호 외각도로) - 춘천댐)
삼악산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 3리에 있으며 삼악산은 시내에서 서울방면으로 약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표소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등선폭포, 비선폭포, 승학폭포, 백련폭포등 크고작은 5개의 폭포가 나타난다. 높이가 약 10m에 이르는 제1폭포에서 제3폭포까지는 난간의 계단길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아 자연의 웅장한 신비를 바로 눈 앞에서 바라볼수 있도록 해 놓았다. 산세가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이 산을 형성하고 있는 용화봉과 청운봉, 등선봉의 3개 봉우리에서 뻗어 내린 능선이 암봉으로 이루어져 절경을 이룬다. 삼악산 등산로의 시발점인 등선계곡은 고고시대의 빙하지역이였다는 깊은 바위협곡으로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담긴 옥녀탕 등이 이어져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수 있는 곳이다. 삼악산에는 흥국사, 상원사등 7개의 사찰과 삼악산성이 있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해발 654m 높이의 정상에 이르며, 정상에서는 춘천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 입장료 : 개인(어른 1,600원, 군인.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 단체(어른 1,400원, 군인.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 - 춘천시민 입장료 50% 할인 * 가는 길 : 위도유원지- 5Km 15분, 시내버스 이용가능,중도관광지 : 3Km 5분, 시내버스 이용가능, 소양댐/청평사 : 14Km 20분, 구곡폭포 : 4Km 5분, 시내버스 이용가능, 남이섬 : 22Km 25분, 시외버스 이용가능, 46번 국도로 서울-청평-가평-강촌-삼악산 * 문의 : 등선폭포매표소 (033)262-2215, 의암댐 매표소 (033)257-2331
<화천군>
파로호
1944년 화천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서 10억톤의 엄청난 담수량과 주변의 수려한 경관, 울창한 산림으로 하여 산속의 바다로 불리고 있다. 이호수에는 쏘가리, 잉어, 붕어등 70여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주변의 경관은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6.25전쟁당시에 화천댐 사수를 위하여 중공군 3개사단을 수장시킨 처절한 전사를 간직하고 있다. 화천댐 사수후 고이승만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여 오랑캐를 격파한 호수라는 뜻으로 파로호라 친필 휘호함으로써 그후부터 파로호라 부르고 있다. 파로호는 인근의 소양호와 더불어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말이면 서울, 경기등 외지에서 많은 낚시꾼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자연산 담수어회와 매운탕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을 형성하고 있다.
광덕계곡관광지
광덕계곡은 사내면 광덕리에 위치하여 있다. 광덕산의 정상에서부터 중턱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광덕계곡은 2000년까지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계곡은 골짜기마다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으로 어우러져 있어 여름 휴가철에는 피서지, 가을철에는 단풍놀이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붕어섬
호반속의 푸른숲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화천군민의 휴식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원 화천읍 아리 북한강내에 위치하고 있다.
용화산
하남면 삼화리에 위치하여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어우러진 절경의 명산으로 등산객이 연중 끊이지 않는곳이다. 산의준령은 멀리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까지 흘러 내렸으며 해발 853m이다. 북으로는 파로호, 서로는 춘천호, 남으로는 소양호를 둘러싸고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고성군>
금강산
동경125°5',북위38。40′에 위치한 천하 제일명산인 금강산은 일만이천 봉우리가 385㎢의 면적에 최대길이가 동서로19km, 남북으로 23km로서 고성군(68%), 회양군(30%), 통천군(2%)에 걸쳐 있다. 옛명은 지달산로도 불리웠으나 본명은 金剛山으로 봄에 부르는 명칭이라 하며 여름에는 불경에 나오는 영산의 이름을 본따 蓬萊山 가을에는 단풍의 경치가 아름다워 楓嶽山, 겨울에는 암봉기암의 모습이라 하여 皆骨山으로 불리운다.
화암사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해있다. 화암사는 신평리의 세계잼버리장에서 1.5㎞ 떨어진 곳에 소재하고 있으며 신라 36대 혜공왕 5년에 진표율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신선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깨끗한 화암골을 비롯해 수바위,울산바위등 주변경관이 배어날 뿐만 아니라, 원암온천지구내 많은 콘도미니엄으로 숙박이 아주 편리하다. * 가는 길 : 속초-신평리간 시내버스 1일 9회 운행, 35분소요, 신평리까지 택시로 20분소요, 신평리에서 화암사까지10분 소요.
삼포해수욕장
고성군 간성읍에서 11.3km 속초에서 11km 거리에 있는 삼포해수욕장은 모래가 고운 모래밭과 푸른 바닷물이 어우러져서 한번 와보고는 꼭 다시한번 오고 싶어할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이곳의 모래는 우는 모래라는 뜻의 「명사」로 불리워지며 맞은 편에는 흑도와 백도가 있어 바다 낚시터로도 이용된다. 1980년 5월 29일(강원도공고제91호) 백도해수욕장과 같이 이 일대 459,981평이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조용하고 깨끗한 넓은 백사장과 함께 뒷편에는 현대식 민박마을이 조성되어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다. 또한 콘도가 있어 서울등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오는 것으로 유명하며 수심이 낮아 어린이들의 해수욕에 적합하고 각종 청소년 수련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가는 길 : 속초에서 7번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12.5km
화진포 해수욕장
현내면 초도리에 있는 화진포 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북단 시범해수욕장으로서 기암괴석이 신비의 극치를 이루고 광활한 호수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자연풍경이 수려한 곳으로 일제시에는 외국인 별장지였고 인공치하에 건립된 김일성 별장과 수복후 건립한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등이 아직도 남아 있다. 화진포와 연계되는 화진포는 고성군의 郡花인 해당화가 붉게 피어나고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등 철새가 많이 날아와 일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수만년 동안 조개 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화진포 해변은 수심이 앝고 해저가 청아하며 금구도의 절경과 더불어 해수욕장으로서 최적지로 관광객과 피서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심이 앝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길고 넓은 백사장이 쭉 뻗어 있어 모래 찜질하기도 좋다. 호수 뒷편의 송림은 한여름의 뜨꺼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 가는 길 : 7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거진읍을 지나 6km
청간정
설악산 골짜기에서 흘러 내리는 청간천과 동해바다가 인접된 절벽위에 청간정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고, 이곳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풍류를 논하던 누각이다. 청간정 정자에 올라서면 왼쪽엔 작은 대나무 숲이 모여 있고 저멀리 방파제 가에 서있는 빨간 등대가 푸른 파도 위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바다로 흘러드는 백사장 가엔 갈매기 떼들이 한가로이 무리져 모여 있다. 주위가 모두 석봉으로 되어 층층이 대를 이루고 높이도 수십길에 달하는 곳에 위치하여 동해의 파도가 암석에 부딪쳐 흰 거품을 남기며 부서져 나가는 광경은 과히 장관이었다. 특히 청간정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는 아침의 광경과 달뜨는 저녁의 정경은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파도소리를 잠시 뒤로하고 서쪽을 바라보면 설악산을 비롯한 태백산맥의 준령들이 동해로 뻗어 내려오는 한가운데에 특이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는 울산 바위의 자태가 몹시 인상적이다. 청간정주위를 살펴보면 남쪽으로는 천진리 마을 항포구와 함께 해수욕장이 있으며 서쪽에는 잼 버리장. 화암사, 북쪽으로는 청간리마을과 아야진마을 항포구가 있다. 천진리. 청간리. 아야진리에 잠시 둘러 활어회와 함께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다. * 가는 길 : 속초와 고성간 7호선 국도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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